어린이 구토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어린아이들이 구토를 하면 부모님은 매우 당황스럽고 걱정이 됩니다. 구역질과 구토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영유아의 경우 잦은 구토로 탈수증상을 보인다면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어린이 구토의 주요 원인과 대처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어린이 구토의 주요 원인
- 유아 장염, 로타바이러스
- 어린이 구토 병원을 가야하는 경우
- 어린이 구토 예방수칙
어린이 구토의 주요 원인
아이의 개월, 나이에 따라 구토의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100일 전후의 영아아가 수유 후 자주 토하는 것은, 수유할 때 입안에 공기가 들어가 생기는 것이 보통입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식도와 위 사이의 문이 헐거워서 위식도로 역류되는 것인데요. 이 두 가지는 소량씩 수유를 자주 하고 먹고 나서 충분히 트림을 시키면 아이가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
- 소화기 감염
- 음식 알레르기
- 식중독
- 스트레스, 심리적 요인
- 중이염, 부비동염
- 뇌진탕 등 머리 부상
어린이 구토 : 장염 로타바이러스
유아의 경우 대표적으로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부패한 음식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 바이러스성 식중독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물을 통해 전염되고 2차 감염이 흔하기 때문에 집단적인 발병 양상을 보입니다.
아이가 단체생활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바이러스에 노출될 기회도 많아지는데요. 그중 로타바이러스는 어린이집 장난감이나 가구 표면에 남아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5세까지 95%의 소아가 적어도 한 번은 걸리고 단체생활로 인한 감염 위험도 증가하므로 일반적으로 생후 2개월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어린이 구토할 때 즉시 병원을 가야 하는 경우
어린이 구토 증상의 원인은 아이들마다 다양하고 여러 가지가 더해져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보통 바이러스, 세균성 염증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지체 없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 구토물에 혈액이나 녹색 담즙
- 물만 마셔도 메스꺼움
- 심한 복통
- 38.5도 이상의 고열
- 심한 두통과 함께 구토
- 소변량 감소
- 피부건조 및 입마름
- 빠른 심장 박동 및 호흡
24시간 이상 증상이 지속되고 탈수 증상을 보인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셔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어린이 구토 초기 대처법
- 구토 후 30분 정도는 물을 포함한 모든 음식 섭취를 중단합니다.
- 30분 후부터 소량의 물 또는 수분 보충액을 5~10분 간격으로 조금씩 섭취합니다.
- 수분섭취가 가능해지면 밥과 미음 등 담백한 음식을 소량씩 시도합니다.
- 구토 중에는 아이를 옆으로 눕혀 질식을 예방합니다.
어린이 구토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어린이 구토는 여러 세균, 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 규칙적인 손 씻기 습관
-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먹기
- 불량식품 피하기
- 규칙적인 식사시간
- 천천히 꼭꼭 씹어 먹도록 지도하기
어린이 구토는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지만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와 상담하셔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탈수에 매우 취약하므로 보다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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